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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가 1,000만 관중 시대를 눈앞에 둔 가운데 ICT가 다양해진 팬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며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주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야구 선진국들은 ICT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야구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고, 야구장의 ICT화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야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스마트폰 보급율을 가진 한국은 프로야구에 ICT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야구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서비스’로써 한 단계 더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는 3월 30일 2013년 정규 시즌을 시작하는 한국 프로야구는 지난해 715만 명의 관중을 넘어 이제 ‘1,000만 관중 시대’를 목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프로야구 시장이 커지면서 팬층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여성 팬은 작년 한해 야구장을 찾은 관중의 41%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연령대도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다양화 되고 있다. 과거 남성 팬으로 가득 찼던 야구장에서 이제는 가족과 연인, 여성들이 함께 응원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제, 야구 팬들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적극적으로 응원에 참가하고, 관련 콘텐츠를 구입하면서 야구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한국의 프로야구 열기를 반영해 야구장을 ‘대한민국의 가장 큰 노래방’으로 묘사 할 정도다.





다양한 팬들이 유입되면서 야구라는 콘텐츠에서 팬들이 원하는 니즈도 세분화되고 있다. 전문적인 야구 지식을 갖춘 고정 팬부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의 시설에서 만족을 찾는 팬에 이르기까지 관람 목적은 저마다 다르다. 이와 같이 변화된 환경에서 야구와 ICT의 융합은 팬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킴으로써 야구의 새로운 재미를 가져다 줄 것이다.


야구팬들의 관람 유형 및 니즈 분류


▷ 이벤트 및 스토리 추구형 : 선호하는 구단이나 경기자체보다 특정 선수의 올림픽 금메달, 

아시아 홈런 신기록과 같은 볼거리에 관심 (예: WBC와 올림픽 금메달 특수)

▷ 편의시설 추구형 : 야구장을 가족과 여가를 보내는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인식

▷ 소속감 추구형 : 열광적인 응원문화, 함께하는 분위기에서 즐거움을 찾음

▷ 야구 전문가형 : 해박한 야구 지식으로 경기 분석 및 예상을 하는 것에 의미를 둠





최근 ‘야구’ 산업에서 ICT와 ‘디지털 콘텐츠’가 융합하여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트렌드가 눈에 띄고 있다. Sport Marketing 2.0에서 발표한 ‘스포츠 마케팅의 10대 트랜드’에서도 ‘Digital in-game experience’, ‘Virtual Goods’, ‘Hi-Tech Stadium’과 같은 ICT 요소들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ICT가 ‘야구’에 ‘Fun’, ‘Convenience’, ‘Intelligence’라는 문화적 즐거움을 추가로 제공하는 최적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un: 팬들이 실제 야구경기에 참여하는 기회 제공


메이저리그에서는 한 시즌당 약 10TB에 이르는 방대한 기록이 발생한다. 이와 같이 야구는 경기 데이터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여 실제 경기에 적용할 수 있는 스포츠이다. Big Data 분석기술과 스마트 기기는 팬들이 야구통계를 손쉽게 이용하여 실제 경기에 참여하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해 준다.


Big Data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야구경기 예측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경기활약 데이터를 선별해서 보여주고,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상황별 경기 예상치를 제공한다.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는 투수와 타자의 승부에서 야구팬들은 스마트 기기의 경기분석 앱을 통해 두 선수의 역대전적 데이터를 파악하고, 투수가 던질 수 있는 투구 및 타자의 타구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팬들은 자신의 경기 분석을 실시간으로 다른 팬들과 공유하고 경기결과 일치 여부에 따라 포인트화하여 경쟁할 수 있다. 즉, 야구 경기관람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가 가미됨으로써 더욱 많은 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와 모바일 콘텐츠들은 팬들이 입체적으로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At Bat’라는 모바일 앱은 경기 중 투구 궤적 및 타구 방향 데이터를 3차원 그래픽으로 입체화하여 모바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社가 특허 등록한 스마트 안경은 렌즈 위에 그라운드 위 플레이어들의 기록 등을 증강현실을 통해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야구장에서의 야구관람이 보다 ‘FUN’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야구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는 바로 응원이다. ICT는 이러한 응원문화에 새로운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올레TV는 멀티미디어 환경을 이용한 ‘편파야구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유리한 중계를 하는 방송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스마트폰에서 IPTV까지 멀티 디바이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야구팬들은 응원하는 구단을 중심으로 경기장에서부터 가정에서까지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야구 경험을 얻게 된다.



Convenience: 빠르고 편리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


최근, 야구장은 여가 및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Ballpark)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동시에 ICT 요소가 본격 적용되어 관중들의 시간과 노력은 최소로 줄여주고 니즈는 더욱 효과적으로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야구팬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야구장의 서비스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At The Ballpark’라는 모바일 앱으로 티켓을 바로 구매할 수 있고, GPS 기능을 이용하여 구장의 위치와 이동경로 및 주차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할인이나 구단 이벤트에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음료수와 스낵 등을 현금이나 신용카드 없이 편리하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앱에서는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선수들 응원가 같은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Facebook, Twitter와 같은 SNS와 연동되어 경기장에서의 경험을 디지털화(Digital experience in game)하여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팬들의 야구장에서의 감동을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Intelligence: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야구장


미국의 야구장에서는 팬들이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서비스 콘텐츠 기록들을 실시간으로 수집 및 활용하여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야구단들은 애플의 Passbook을 통해 디지털 야구 티켓을 판매한다. 그리고, 고객의 성별, 나이, 주문 시간대와 같은 모든 기록들을 디지털화하여 저장하고 활용한다. 예를 들어,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에 입장한 관객들을 파악하여 이들을 위한 경기장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팬들의 티켓 구매 기록 및 좌석 위치들을 분석하여 티켓 가격을 다양화 하는 등 팬들이 경기를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야구팬들은 투수와 타자 중심으로만 방송되는 야구 중계에서 벗어나 선수들의 심리상태, 덕아웃 모습, 팬들의 다양한 반응 같은 경기장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감상하고 싶어한다. 미국의 Texas Rangers 구단은 이와 같은 팬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구장에 IPTV를 설치하고 야구팬들이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야구경기를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단은 야구장에 약 20여대의 카메라와 800개의 스크린을 설치하고 동일한 경기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여 방송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야구장을 방문한 야구팬들의 약 85%가 이러한 서비스를 경험하였고, 크게 만족하였다고 한다.




국내 프로 야구 시장에서도 kt가 한 화면에서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화면을 볼 수 있는 ‘라이브 멀티 앵글 서비스’를 도입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멀티앵글 서비스는 화면당 한대의 카메라가 사용되지만, 올레TV에서는 5대 이상의 카메라를 연동시켜 역동적인 화면을 전달하고 있으며, 좌석 위치에 관계없이 원하는 시야각이나, 하이라이트를 직접 골라볼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한다. 류현진 투수가 투구를 할 때, 투수 뒤쪽의 중계화면뿐만 아니라 정면에서의 투구 모습을 보여주고 동시에 1루 주자의 움직임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한국 프로야구는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프로야구와 ICT의 융합은 이러한 질적 성장을 촉진하는 강력한 트리거(Trigger)가 될 수 있다.


팬들은 스마트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야구 데이터에 접속하여 다양한 활용방안을 만들어내고, 전자책과 응원가 제작 또는 1인 콘텐츠 프로바이더로서 직접 야구 콘텐츠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구단이 제공하는 첨단 ICT 서비스들은 야구장을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복합 문화공간(Ballpark)이자 각종 하이테크 기술이 실현되는 테스트 플랫폼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 그동안 한국 야구는 32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여러 국제 경기에서 미국과 일본이라는 야구 선진국들과 대등한 세계적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왔다. 이제 한국 프로야구가 ICT기술 및 다양한 콘텐츠와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야구 문화 선진국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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