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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마다 각양각색 연기를 선보이는 변신의 귀재,

볼수록 빠져드는 마성의 배우, 박혁권!

이번 올레 tv 무비스타 소셜클럽 ‘스타케치’는

80년대 광주로부터 정의를 지키는 <택시운전사>와

공포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장산범>,

2편의 영화로 돌아온 한국 영화 대표 감초 배우 박혁권과 함께했습니다.









올레 tv가 만난, 한국 영화 대표 감초 배우 박혁권







Q. 올여름 날씨만큼 뜨거운 영화, <택시운전사>를 직접 소개해주세요.

A.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 국내 취재진들은 다 취재를 못하고 있던 상황에

일본에 있던 독일 기자가 소식을 듣고 (한국에) 들어와 택시를 타고 광주에 

그 사건을 취재하러 가는 내용입니다.


Q. <택시운전사>는 그 시절에 보내는 미안함 같은 정서가 가장 큰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0년 광주를 망각하거나 침묵했거나 아니면 역사적인 비극이라는 말 속에 뭉뚱그렸던

각자의 부채의식 같은 걸 건드리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미안하다는 말로 표현하는 영화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박혁권 배우에게 이 영화는 어떤 의미로 다가왔나요?

A. 좋은 역사는 아니지만 그런 사건들을 영화로 만드는 건 잊지 않으려는 조바심,

반복하지 않으려는 조바심이 아닐까 싶어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그런 이야기들을 남겨 줌으로써 '우리에게 아픈 과거가 있었지만

너희는 그걸 겪지 말아라' 그렇게 얘기해줄 수 있는 과정이 되는 것 같아요.


Q. 영화 <장산범> 역시 올여름 박혁권 배우가 출연한 개봉 예정 영화입니다. 

A. 제 올해 주력 상품입니다.


Q. 영화 속에서 아내가 데려온 의문의 소녀를 의심하는 남편 ‘민호’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 <숨바꼭질>을 연출한 ‘허정’ 감독이 ‘박혁권 배우의 얼굴에는

자상함과 냉정한 면이 함께 보여 캐스팅하고 싶었다' 라는 말을 하던데

그 말을 듣고 나니 왠지 ‘민호’가 속내를 짐작할 수 없을 인물일 거라는 예상이 드는데요.

영화 <장산범> 속 박혁권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A. ‘민호’가 가장인데 부인은 예민해 있는 부분이 있고 어머님도 약간 치매가 있으시고

그런 상황이지만 어쨌든 가족을 돌봐야 되니까 자상한 부분이 있지만

그 와중에서도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되는 사람이라 자상하고 냉정할 수밖에 없었던 인물입니다.


Q.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요즘의 박혁권과는

다른 이미지를 만날 수 있는 영화 <혜화동>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혜화’와 함께 일하는 수의사이자 싱글 대디 ‘정헌’ 역을 연기했는데요.

구체적인 일상성을 보여주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평범한 것들이 사실은 배우에게 표현하기 까다로운 숙제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A. 그런 부분이 있는 것도 같아요.

(캐릭터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좀 더 수월하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을 빨리 찾아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캐릭터는 현장에서 감독님께 많이 여쭤보는 것 같아요.

대본상에서는 감정의 고조 같은 게 심하지 않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쓰고 만들어가시는 감독님은 알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까 현장에서 많이 물어보는 것 같아요.


Q. 정헌’의 아들은 ‘혜화’를 엄마처럼 따르고 ‘혜화’도 엄마처럼 아들을 챙겨주기도 하는데요.

이 세 사람은 법적으로 가족으로 묶이지 않았을 뿐이지 사실상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그런데도 ‘정헌’은 또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품고 있고,

그 얘기를 들은 ‘혜화’가 ‘왜 나는 안 되는 건데요?’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굉장히 멀뚱멀뚱하게 그 사람을 쳐다보는 표정이 인상적이었어요.

박혁권이 기억하는 ‘정헌’의 감정은 무엇인가요?

A. 그냥 그 표정 그대로였던 것 같아요.

‘어? 이 친구가 갑자기 왜 이러지? 진짜인가? 장난인가?’

그렇게 본인이 인식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질문이나 관계에 대해서.


Q. 그럼 그 전에 ‘혜화’에 대한 어떠한 미련의 감정도 없었던 상태인가요?

A. 그때도 비슷한 고민을 했던 것 같은데 저는 아마 없었다고 생각해요.

‘나는 혜화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근데 사실 뒤에 (두 사람 사이에) 별 게 없었거든요.

‘이 친구가 지금 왜 이러지 갑자기? 장난인가?’ 그 정도로만 반응했던 것 같아요.


Q. 이번에는 박혁권의 전혀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어떤 감독의 영화일지 눈치채셨죠?

<도약선생>은 배우의 온갖 매력이 총천연색으로 발현된 영화입니다.

육상계의 ‘김연아’를 발굴하겠다는 꿈을 지닌 ‘전영록’ 코치를 연기했는데요.

장대높이뛰기 팀을 만들려는 야심과 목표 정도는 있는 것 같은데

사실 그가 말하는 걸 들어보면 사기꾼인지 독특한 사람인지 기인인지 알 수가 없어요.

똑 떨어진 구석이 없어서 오히려 배우가 즐겁게 채워놓고 즐겁게 상상한 캐릭터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A. 어떤 면에서는 (캐릭터가) 딱 떨어지는 한 라인을 구축하지 못하거나 힘든 인물이면

되게 애먹을 수가 있는데 <도약선생>에서는 '일관성 없음을 일관성 없이 해버리자'로 정했어요.

‘전영록’의 일관성은 일관성 없음입니다.


Q. ‘윤성호’ 감독의 페르소나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윤성호’ 감독의 다양한 작품에 카메오로도 출연했는데요.

그만큼 서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호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윤감독이 ‘박혁권’을 모델로 쓴 캐릭터들을 보면 ‘정말 이 사람이 나를 잘 알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드나요?

A. 저에 대해서 관대한 편은 있는 것 같아요.

아니면 어떤 코드가 좀 맞는지... 제가 뭘 하면 그냥 내버려 두더라고요.

눈만 마주쳐도 찰떡 호흡이 맞는 사이거나 '쟤 어차피 컨트롤 안 되니까 냅둬' 둘 중에 하나일 거예요.



올레 tv 무비스타 소셜클럽 스타케치 ‘박혁권 편’ 풀버전

올레 tv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레 tv 모바일에서 바로보기◀






올레 tv에서 볼 수 있는 배우 박혁권의 필모그래피





#1 괴짜 영화감독 IN <스물 (2014, 이병헌)>





<스물>은 대세 청춘 배우 3인방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각각 인기만 많은 놈 치호,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 역을 맡으며,

함께하면 무서울 것 없는 세 친구가 20대의 첫 시작인 스물에 접어들면서 

생기는 일들을 다룬 영화입니다.





충무로 대표 개성파 배우 박혁권은 <스물>에서 영화감독으로 감칠맛 나는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진지하다가도 엉뚱하고, 까칠하면서도 어딘가 허술한 허당 영화감독인데요.

배우 지망생 은혜(정주연)를 따라 영화 촬영 현장을 들락날락하던

치호(김우빈)에게 의도치 않게 영화감독이란 꿈을 꾸게 하는 장본인이자 멘토이기도 합니다.


영화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치호에게 '영화감독 하지 마. 힘들어. 우울증 걸려'라는 예상 밖의 답을 주며,

치호가 들려주는 독특한 시나리오 '고추행성의 침공'에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까지,

괴짜 영화감독 캐릭터로 시선강탈하는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병헌 감독은 '박혁권씨가 나른하고 감정 기복이 심한 영화감독의 캐릭터를 정말 잘 표현해줘서

치호가 그런 모습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설정이 더 엉뚱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졌다'라며

박혁권의 연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2 양형사 IN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2015, 권종관)>





뉴스를 통해 접했던 유명한 사건 사고나 특정 인물은 기억 속에 오래 남기도 합니다.

돈과 권력을 등에 업은 대기업이나 재벌들이 자신들의 부를 악용하고

그로 인해 피해를 입는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이야기는 대중들에게 큰 분노를 불러일으키는데요.


그럴 때 힘 없는 자들의 편에 서서 악행을 저지른 사람들과 맞서는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의 활약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대리만족 혹은 통쾌함을 느끼게 합니다.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까칠한 성질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김명민)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에, 경찰도 검찰도 포기한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 세력에 복수를 하는 통쾌하고 유쾌한 범죄 수사극입니다.





영화는 김명민과 성동일의 유쾌한 아재 콤비로 흥미를 유발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박혁권, 김뢰하, 신구, 이문식의 가세로 역대급 ‘아재 어벤져스’를 이루었습니다.


박혁권은 필재의 옛 동료이자 비리경찰 양형사로 변신해 강렬한 악역 캐릭터를 연기했는데요.

파트너였던 필재를 팔아 출세를 선택한 치사하고 얄미운 인물입니다.

특히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김명민)과 길태미(박혁권)

김명민과 대립각을 세웠던 박혁권은 이번에도 김명민과의 날 선 '앙숙 케미'를 선보였습니다.




#3 정신과 의사 IN <아빠는 딸 (2016, 김형협)>





영화 <아빠는 딸>에는 편안함과 소소한 웃음이 있습니다.

딸에게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이 서툰 아빠와

사춘기에 접어들며 아빠와는 말 뿐만 아니라 빨래도 섞기 싫은 딸

몸이 바뀌어 서로의 인생을 대신 살아보며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스토리

애틋한 여운을 주며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천의 얼굴을 선보였던 배우 박혁권이 이번에는 정신과 의사 ‘병진‘역을 맡았습니다.

특히 딸 역할의 정소민과 함께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에 맞춰 댄스 호흡을 선보이며 깨알 재미를 더했는데요.

상대 배우를 편안하게 해주는 그만의 매력 덕분에 

정소민은 박혁권과 실제로 친구처럼 연기하듯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박혁권은 다양한 표정으로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는 배우입니다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데요.

올여름 화제의 개봉 기대작 <택시운전사>와 <장산범>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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