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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기반의 플랫폼 시장이 성숙되고 있는 지금, 스마트폰 시대 이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구글, 애플 등 선도 기업들이 잇달아 스마트안경, 스마트워치의 출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차세대 스마트 기기의 유력한 주자로 웨어러블 컴퓨터의 가능성이 재조명 받고 있다. 


 아직은 구글과 애플이 보여줄 기술적인 혁신과 디자인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지만, 단순히 기기 자체뿐만 아니라 앱 생태계를 비롯한 플랫폼 확장 경쟁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포털과 OS, OTT 사업자들에 리딩 당했던 웹2.0과 스마트폰 시대 이후, 다가올 Post-스마트폰 시대에 앞서가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자세와 대비가 중요한 시점이다.





최근 주요 IT업체들을 중심으로 Post-스마트폰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구글이 올해 6월 Google Glasses 개발자 버전을 출시한 이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글 글래스는 동영상, 검색, SNS 등 기존 서비스를 지원하면서도 이동경로(LBS)에 기반한 라이프로그(Life Log) 수집 등 보다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안경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IT 업체들이 스마트워치를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애플은 연내 iWatch를 출시할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약 100여명 규모의 전문팀을 운영하며 개발에 박차(Bloomberg)를 가하고 있다. 삼성도 ‘갤럭시 포티어스’라 명명된 스마트워치를 3월경 발표할 것이라는 루머와 함께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 경쟁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Google Glasses와 iWatch] (출처: 각사 발표, 기사)


Google Glasses

iWatch

형태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2.5인치 곡면 OLED

입력장치

 음성인식, 터치패드  음성인식, 터치패드

센서

 가속센서, 중력센서  중력/온도/혈압센서 등

네트워크

 무선 네트워크 지원  무선 네트워크 지원

배터리 수명 

 6시간  2일

주요기능

 영상통화, 내비게이션,
 검색, SNS, 촬영 등
 애플 기기와 연동 및 콘트롤
 맥박 등 신체정보 저장





웨어러블 컴퓨터란, 말 그대로 신체에 부착하여 컴퓨팅 행위를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칭하는데, 일부 컴퓨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까지 포함한다.


초기인 1960~70년대는 전자기기의 단순 부착 형태로 시계나 신발에 계산기나 카메라를 부착하는 형태였으나, 1980~90년대 들어서는 입출력 장치와 컴퓨팅 기능이 도입되어, 컴퓨터를 착용하고 손이나 발에 달린 입력장치를 이용하여 결과가 출력되는 형태의 다양한 프로토 타입이 등장하였다. 1990년~2000년엔 컴퓨팅 기능이 빨라지고 실제 착용이 가능할 만큼 부품들이 가벼워져 군사 및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2000년 이후엔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결합으로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시계, 액세서리와 같은 형태로 상용화가 시작되었다.


[웨어러블 컴퓨터의 진화 과정]

 

그렇다면, 지금 웨어러블 컴퓨터가 재조명 되는 배경은 무엇일까? 우선 음성 인식 등과 같은 입력방식과 플렉서블 스크린과 같은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달로 인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고, 네트워크 통신의 발달로 인해 컴퓨팅 기능을 가진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통신 환경(Internet of Things)으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웨어러블 컴퓨터는 이용자에게 가장 밀착된 형태의 기기로, 뛰어난 이용자 접근성을 제공하여, 기존 디바이스들이 제공하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용자에게 가까워 지는 컴퓨팅 디바이스] (kt경제경영연구소)

 





구글과 애플은 웨어러블 컴퓨터를 활용하여 기존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고, 이용자 행태에 가장 밀착한 서비스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글은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림에도 불구하고 High-end 기기인 Google Glasses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여 HMD 형식의 High-end 영역에 공격적으로 진출하여 시장을 개척하려 하고 있다. 그럼, 구글이 왜 하필 안경을 선택한 것일까? 안경은 음성이라는 간편한 입력 수단을 통해 두 손을 자유롭게 하여 이용자에 더욱 밀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손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컴퓨팅의 결과를 디스플레이에 재생하는 것에 그쳤던 기존 HMD (Head Mounted Display) 안경에 비해 사용자가 접하는 영상과 음성 입력을 웹에 접속시켜 다양한 구글 서비스 즉, 영상통화, 네비게이션, SNS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 사용자의 행동 반경, 서비스 이용 패턴 등 라이프 로그 분석을 바탕으로 Google+와 같은 SNS 모델을 강화하고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Life Log를 활용한 서비스들]




이에 반해, 애플은 시장 가능성이 있는 스마트 워치 영역에 자사의 운영체제와 디바이스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 진출을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애플은 왜 시계를 선택했을까?  아마도 스마트폰의 주변기기로 활용하여 안정적으로 제품의 Line-up을 확대할 수도 있고, UI 확장으로 애플의 앱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수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스마트워치들]




기존 스마트워치와 애플의 iWatch의 차이점은 스마트폰의 보조 장치에 그치지 않고, 자체 컴퓨팅 및 네트워킹을 통해 SNS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고 애플TV와 같은 iOS 기반의 디바이스와도 연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체온,혈압, 바이오 리듬 등 이용자의 신체 정보를 수신하고 웹을 통해 분석하여 피드백 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NFC,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앞으로, 애플은 스마트워치를 통해 수집 된 개인 의료 데이터를 수집/ 활용하여 3rd Party 앱과의 연계를 통해 의료, 건강 분야 등 스마트폰이 진입하지 못한 일상생활영역으로 앱스토어의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웨어러블 컴퓨터는 IT기업들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으며, 스마트 기기 시장의 성장과 ICT 컨버전스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앱 생태계 확장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이용자에게 가장 밀착 된 형태의 플랫폼으로, 기존 디바이스로는 불가능 했던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고, 이용자의 행동을 Reactive에서 Proactive 중심으로 변화 시켜 기존 수익 모델의 재설계를 통해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기기 자체로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IMS Research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이 ‘12년 현재 1,400만대 시장에서 ‘16년 1억7천만대, 매출 6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자체 컴퓨팅 및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글래스와 스마트워치 등의 고사양 제품으로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영역이 활성화되면서 ‘16년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 할 정도로 높은 성장을 할 것이라 예상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성장 규모 추이] (출처 : IMS Research)



또한, 기존 스마트 디바이스가 채우지 못한 새로운 IT 융합 분야를 활성화 시킬 것이다.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개인 활동에 밀접한 산업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의 경우, 10년 후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 한 MBAN(Medical Body Area Network)를 통한 의료 서비스가 전체의 8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IMS Research)



[스마트 시대의 진화 방향] (kt 경제경영연구소)  




그러나 이에 반해 개인 신변에 관한 문제점들이 중요한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야 방해에 따른 이용자의 안전 문제와 도촬, 도청 등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등 개인 정보보호 관련 이슈가 더욱 민감해 질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으로 웨어러블 컴퓨터는 그 자체가 온전한 모바일 기기로서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보조기기로 활용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새로운 디바이스의 부상은 이동 통신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져 제조사와 통신사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무선 브로드밴드 등 인프라의 역할이 커질 것이다. 이제 Post – 스마트폰 시대에 우위를 점하기 위한 대비가 필요하며, 다가올 Post – 스마트폰 시대에 어떤 부분을 선점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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