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KT  스마트 블로그

검색페이지
  • 카카오톡 공유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은 2013년 1.7조원 내외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는 태블릿, 스마트워치, 구글글래스 등 다른 스마트 디바이스로 확산 될 전망이다. 틈새가 아닌 major가 된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에서는 철저한 단말기• 소비자 분석이 성패를 좌우한다. 이제 스마트폰 액세서리는 스마트폰의 보이지 않는 경쟁력이 되었다.  대• 중소 기업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이 필요한 때이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2013년 3월 기준, 3,500만명으로 연말까지 4,000만명을 상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체 이동 통신 가입자의 73.5% 내외가 스마트폰을 쓰게 됨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의 인기와 확산에 힘입어 함께 성장하기 시작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이 바로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케이스와 액정보호 필름을 장착하고 있고, 각종 액세서리로부터 부가 기능을 활용하기도 한다. 과거 휴대폰 액세서리 시장이 틈새시장에 불과했다면, 지금의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은 스마트폰의 확산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major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12년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체 시장 규모는 200억달러 (한화 약 22.5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러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의 성장 추세는 국내도 예외는 아니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더욱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1-1 스마트폰 액세서리 정의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액세서리라 함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꾸미기, 보호하기, 부가 기능 사용하기를 목적으로 추가 구매해서 스마트폰과 함께 휴대하여 사용하는 전용 액세서리를 말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케이스나 액정 보호 필름, 외장 배터리, 추가 케이블, 차량용 시거잭, 거치대 등이 이에 해당된다. 비슷한 개념으로 부속품과 주변 기기가 있는데 부속품은 스마트폰 구입 시 처음부터 들어 있는 기본 배터리, 기본 케이블 등을 말하고, 주변 기기는 도킹 오디오, 블루투스 키보드, 도킹 프린터 등과 같이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그 자체로 디바이스의 기능을 가지며 스마트폰과 함께 새로운 기능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넓은 관점에서 본다면 부속품과 주변 기기도 스마트폰 액세서리의 범위에 포함되기도 한다. 이외에 이어폰, 헤드셋, 외장 메모리 등 스마트폰 뿐 아니라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액세서리가 있다

 




1-2 국내 휴대폰 액세서리 시장 변천 과정


국내 휴대폰 액세서리 시장은 휴대폰의 형태 변화 및 기능의 발전과 더불어 크게 세 단계의 변천 과정을 거쳤다. 그 첫 단계는 ‘틈새시장기’로  PCS가 출시 된 1997년 이후 형성 된 초기 휴대폰 액세서리 시장이다. 이 시기에는 줄, 고리 등 팬시형 꾸미기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소규모 틈새 시장이 형성되었다. 초창기에는 줄, 고리, 패션안테나, 가죽 케이스 등이 유행했고 이후 2000년 초반까지 전자파 차단기, 핸즈 프리 용품, 긴급 보조 배터리, 실리콘이나 고무 재질의 두꺼운 액정 보호막 등이 유행했다. 이 시기 액세서리는 브랜드화 되지 못하고 저가형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었다.


두번째 단계는 2005년~2009년 10월까지의 ‘잠재 성장기’다. 이 시기에는 액정이 커지고 안테나가 내장되는 등 휴대폰 형태가 현재의 스마트폰에 가까워지면서 전용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이 본격 도입되고 전용 브랜드 제품이 등장하였다. 2005년 이후 핸드폰이 슬림화되고 액정 크기가 커지면서 전용 플라스틱 하드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을 장착하는 사용자가 많아졌다. 당시 인터넷 온라인 종합 쇼핑몰 A사의 휴대폰 케이스 판매량을 보면 분기마다 2만 여대씩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유명 브랜드 액세서리는 2007년 이후 도입 되기 시작했다.  2007년 1월에 해외에서 아이폰이,  2007년 5월에 국내에서 LG 프라다폰이 출시되고 2008년에 삼성 햅틱, 옴니아 등 고가 풀 터치폰이 출시되면서 국내외 전문 브랜드의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세번째 단계는 ‘본격 성장기’로 2009년 11월 아이폰 3GS의 국내 출시와 더불어 시작되었다. 이 시기는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질적, 양적으로 본격 성장한 시기이다. 초반에는 아이폰의 도입과 함께 외산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했다. 이후 갤럭시 시리즈가 국내 휴대폰 시장에 확산되면서 국산 액세서리 브랜드가 본격 성장하였다. 케이스의 경우 젤리, 플라스틱, 가죽, 메탈 등 다양한 소재의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아이폰4 출시 후 범퍼형 케이스가 인기를 끌었고, 갤럭시 S3 출시 후 플립형 커버가, 갤럭시노트 출시 후 다이어리형 케이스가 시장을 주도하는 등 스마트폰의 각기 다른 특성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 액정 보호 필름도 지문 방지, 반사 방지, 긁힘 방지, 깨짐 방지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 되었고 액정 보호 스프레이도 출시 되었다.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 외에도 외장형 배터리, 거치대, 시거잭 등 액세서리 제품군이 다양해졌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 된다.

첫째, 액세서리 종류로는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둘째, 스마트폰 기종으로는 아이폰 시리즈와 갤럭시 시리즈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었다.


2-1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구조


한국 스마트 산업 협회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업체는 1,000개 이상이라고 한다. 여기에 외산 브랜드 500여 개를 합하면 크고 작은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는 최소 1,500개 이상이 된다.


온라인에서는 인터넷 종합 쇼핑몰, 자체 브랜드 쇼핑몰, 멀티 브랜드 쇼핑몰, 소셜 커머스 등의 채널에서 판매된다. 일례로 케이스의 경우 인터넷 종합 쇼핑몰에서는 10만원대의 고가 브랜드에서 단돈 1,000원에 불과한 저가형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자체 브랜드 쇼핑몰은 브랜드 제조사가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로 자사 제품만을 판매하는 반면, 멀티 브랜드 쇼핑몰과 소셜 커머스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이 판매된다.


오프라인에서는 대형 마트, 전자상가, 편의점, 팬시점, 휴대폰 대리점 등에서 샵인샵 형태로 판매되거나 전문 매장에서 판매된다. 전문 매장보다 샵인샵 매장이 주류를 차지하며, 온라인에 비해 단독 브랜드만 판매하는 전문 매장은 드물다.



[표1] 스마트폰 액세서리 유통 채널


 구분

 온라인

 오프라인

형태 

 종합쇼핑몰

저가형에서 고가형까지

다양한 제품 

샵인샵 

대형 마트, 전자상가, 편의점, 

휴대폰 대리점 등  

브랜드샵 

자사 브랜드 제품 판매 

전문매장 

멀티 브랜드, 

팬시상품 위주 

멀티브랜드샵/

소셜커머스 

국내외 브랜드 

제품 판매 

 특징

 국내외 다양한 제품이 많음

국내 브랜드 위주 

전문매장보다 샵인샵 매장 형태가 주류 


일례로 스마트폰 케이스의 시장 구조를 살펴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저가형 해외 공장, 해외 브랜드, 국내 공장, 자체 공장에서 제조 된 물품이 수입 대행,  국내 도매상,  자체브랜드, 대기업 등을 통해 유통되고 오프라인 및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그림3] 케이스 제조, 유통, 판매, 과정



2-2.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규모


Kt 경제경영연구소는 2010년 초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규모를 2,445억원으로 추정하였고, 이를 근거로 2011년 시장 규모를 5,000억원으로 예측한 바 있다. 이후 업계와 언론에서는 2012년 시장 규모를 1조원으로, 2013년 1.5조원 규모로 전망하기도 하였다. 이에 kt 경제경영연구소에서는 실제 소비자 이용 행태 분석을 통해 2013년 시장 규모를 추정한 결과 1.6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케이스는 2012년 전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추정 규모에 육박하는 1조여원으로 나타났으며 액정 보호 필름이 4,800억여원, 기타 액세서리가 1,700억여원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은2013년도를 기점으로 성장에서 안정기로 전환이 예상된다. 지난 4년간은 국내 스마트폰 신규 가입자의 급증에 따라 액세서리 시장도 연평균 62%의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체 휴대폰 가입자에서 차지하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2013년말 기준 73.5%에서 2015년말 88.5%로 성장세가 둔화되며 포화치에 근접함에 따라,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도 완만하게 성장하여 2015년에는 약 2조원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즉, 향후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은 규모의 경제에 의한 급성장보다는 품질로 차별화 된 제품이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산되며 성숙해 질 전망이다. 물론, 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로의 확산, 새로운 액세서리의 등장, 소비자의 니즈와 품질 변화 등 여러 변수가 시장 규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케이스 시장의 경우 2013년 한 해에만 4,600만개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브랜드화, 고급화 추세에 따라 가격 또한 1만원~10만원으로 다양해져 케이스 시장은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 소비자 일인당 스마트폰 액세서리 평균 지출 금액은 2013년 기준 41,700원으로 산출 되었다. 이는, 미국의 평균 지출 금액인 56.18달러 (한화 약 63,000원) 대비 66% 수준이다.

여기에 미 포함된 신규 및 범용 액세서리, 태블릿 액세서리까지 포함하면 시장 규모는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성장 추세는 비단 한국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추세라고 볼 수 있다. 일례로 미국의 모바일 디바이스 액세서리 시장은 2012년부터 매년 10.5%씩 성장해 2017년에는 620억 달러 (한화 약 69조원)에 이를 것이며 그 중 80%를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의 이 같은 성장요인은 

첫째, 단일 히트 롱 런 모델의 출현이다. 이로 인해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졌고 제조 업체의 진입 장벽이 낮아 졌다. 

둘째, 스마트폰이 사람들의 필수품이자 상징물이 된 점이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방편으로 액세서리를 통해 자신의 스마트폰을 꾸미고 고가의 스마트폰을 보호한다. 

셋째, 블루투스, 카메라, GPS, 인터넷 등 스마트폰 자체의 부가 기능이 다양한 관련 액세서리를 등장시켰다.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의 소비자 행태를 조사하기 위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1,31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수행하였고, 이에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3-1. 스마트폰 액세서리 보유 현황


스마트폰 이용자의 94%가 케이스를 보유하고, 90%가 액정 보호 필름을 사용하고 있었다. 스마트폰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은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템으로 인식 된다고 볼 수 있다. 추가 케이블 보유율은 46%로 그 뒤를 이었는데 이는 최근 스마트폰 유저들은 사무실이나 차량 등 다양한 장소에서 충전, 동기화, 기타 작업을 하고자 하는데 반해, 제품 구입시 제공하는 기본 케이블로는 이런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보유 현황을 성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추가 케이블, 외장형 배터리, 기타 관련 제품(터치펜, 블루투스 제품, 오디오 등)의 보유 비율이 높은 반면, 여성은 팬시 상품(이어캡, 홈 버튼 스티커, 고리 등)의 보유 비율이 높았다. 같은 액세서리라도 남성은 기능적인 측면을, 여성은 미적 측면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종별로는 아이폰 이용자가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보다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을 제외 한 액세서리 보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아이폰은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비해 전용 액세서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특히 추가 케이블 보유율이 높은 것은 아이폰의 배터리 일체형 특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3-2.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구매 경로


구매 경로는 다음 그림과 같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7:3의 비율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50대중에서 20대의 오프라인 구매율이 46%로 가장 높게 나왔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오프라인 구매율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연령별로는 20대가, 성별로는 여성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구매 용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3-3.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구매 시 고려 요인(케이스, 액정 보호 필름 중심)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케이스의 경우 이용자가 구매 시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인은 디자인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이 가격과 내구성으로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낮은 고려 요인으로 나타났다.액정 보호 필름의 경우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인은 내구성으로 나타났고 가격이 그 다음을 이었다. 지문방지, 반사 방지 등 부가 기능과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낮은 고려 요인으로 나타났다.




케이스 구매시 상대적으로 남성 보다는 여성이,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 보다는 아이폰 이용자가 디자인을 고려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내구성 고려 비율에 있어서는 여성보다 남성이, 아이폰 이용자보다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가 높았다. 또한 브랜드는 아이폰 이용자가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 보다 고려하는 비율이 높았다.



3-4. 스마트폰 액세서리 구매 가격 (케이스, 액정 보호 필름 중심)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10,000원에서 20,000원 사이 가격대의 케이스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스의 평균 구매 가격은 22,048원이고, 아이폰 이용자는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에 비해 약 4,800원 고가의 케이스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정 보호 필름은 거의 과반수가 1,000원에서 10,000원 사이 가격대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정 보호 필름의 평균 구매 가격은 10,511원이고, 아이폰 이용자는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에 비해 약 3,500원 고가의 액정 보호 필름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5. 스마트폰 액세서리 구매 횟수 (케이스, 액정 보호 필름 중심)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단말기를 구매하여 교체하기 전까지 동일 단말기를 사용하는 동안, 케이스는 평균 2.4회, 액정 보호 필름은 평균 2.5회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케이스는 여성이 남성보다 0.5회 정도 더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액정 보호 필름은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가 아이폰 이용자보다 0.3회 더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2012년 스마트폰 액세서리 세계 시장 규모를 50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도 스마트폰이 본격 도입된 후 불과 몇 년 만에 2조원 시장을 바라보게 되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성장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면서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첫째, 현재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은 스마트폰 이외에 태블릿과 같은 다른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주목 해야 할 점은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은 after market 이기 때문에 디바이스 형태와 특성에 따라 액세서리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 이다. 


현재 시장에서 유행하는 스마트폰 액세서리는 현재 시점의 스마트폰 형태와 기능에 최적화 되어있다. 손목 시계 형태의 스마트 워치나 안경 형태의 구글 글래스 등의 웨어러블 컴퓨터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또 다른 형태의 액세서리 시장을 가져올 수 있음을 인지하고 대비해야 한다. 특히 웨어러블 단말기 시장 규모는 2016년까지 100억달러 (한화 약 11조)까지 확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관점으로 본다면,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 액세서리 시장에서는 케이스가 아닌 다른 종류의 액세서리가 시장을 주도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둘째,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과거 피처폰 시대와는 달리 단말기와 소비자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앞의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소비자 행태에서 보았듯이 성별, 연령별, 단말별로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요인과 경향이 다르다. 아이폰4에서 데스그립(death grip)문제가 불거졌을 때 범퍼형 케이스가 유행했고,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출시 되었을 때 다이어리형 케이스가 유행했듯이 누가 단말기에 더 기능적, 디자인적으로 적합한 액세서리를 내놓는가가 경쟁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셋째,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한류• 문화 산업의 한 지류로 인식하고 글로벌 전략 품목으로 육성해야 한다. 아이폰 발 스마트 혁명 초기에는 외산 브랜드가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갤럭시 시리즈의 성공으로 국내 브랜드가 성장하였고 글로벌 진출에도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사들은 중소 기업간의 연합이나 온라인 채널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보다 효율적인 방법은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와 액세서리 제조업체의 글로벌 동반 진출이다. 단말기 제조업체는 자체적으로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것보다 액세서리 제조 업체와의 협력을 통하는 것이 액세서리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 액세서리의 다양성이 곧 단말기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OS와 하드웨어 이외에 영향을 미치는 제3의 경쟁력이 바로 액세서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KT 멤버십
  • 디바이스
  • 추천 VOD
  • 5G Today
상단으로 이전 페이지로